원래 영종도는 저에겐 그냥 인천공항 가는 길이었는데요
친한 친구가 일 때문에 영종 하늘도시에 살다 보니 종종 놀러 가곤 해요.
요번에는 바닷가 인근에 온 만큼 기분 내려고 회를 포장해서 먹기로 했어요.
영종 하늘도시에서 사는 친구는 회 포장은 구읍뱃터어시장에서 한다고 하더라고요.
영종도 하늘도시 쪽에 어시장은 영종관광어시장과 구읍뱃터어시장이 있어요.
저희가 간 곳은 구읍뱃터어시장 이에요. 어시장 내부도 구경 좀 할 겸 포장도 하러 갔어요.
어시장인데 세련되게 아주 크고 높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건물 1층에 어시장이라고 쓰여있고 여러 가게들이 건물 내부에 입점하고 있는 식이에요.
어시장 오니깐 좀 바닷가에 놀러 왔구나 기분 나더라고요ㅋㅋㅋ
또 막상 이렇게 어시장 구경 오니깐 바닷가 놀러 온 기분이 확 나더라고요.
요즘 다들 못 나가시고 그러셔서 그런지 포장을 하러 오시거나 배달을 하시는 분들이 꾀 많았어요.
저희가 간 곳은 3번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대박수산에서 횟감을 골랐어요.
여기 구읍뱃터 어시장은 막 그렇게 호객행위가 없으셔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회를 잘 몰라서 그냥 한번 둘러보고 마음 가는 곳에서 샀어요ㅎㅎㅎ
잘 모르지만 신선해 보이는 많은 해산물들ㅎㅎㅎ
좀 전문가처럼 잘 알면...
흥정도 해보고.. 상태도 어떠냐고.. 말할 텐데
전혀 그런 걸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알려주시는 데로 적당히 잘 주문했어요~^^
매장마다 현수막에 가격이 다 적혀있어서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아마 우럭이랑 방어 섞어서 4만 원에 맞춰서 해주셨어요ㅎㅎㅎ
일단 구성은 나쁘지 않았어요.
요즘 또 방어가 제철이라니깐 먹어줘야겠어서 방어도 좀 넣었죠ㅋㅋ
먹어 보니깐 회도 상태가 괜찮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추천할 만한 것 같더라고요.
인천 영종도 놀러 가셔서 수산시장 가서 포장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구읍뱃터어시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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