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에서
해물라면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마루해물라면 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후기도 괜찮고 용두암 쪽에 있어서 위치도 딱 좋더라고요.
해물라면의 비주얼은 느껴봐야겠다 싶은 마음에
마루해물라면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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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해물라면 영업 안내
문의전화 : 010 9778 5575
영업시간 : 매일 09:00 ~ 19:00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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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해안 도로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해물라면이라고 크게 쓰여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마루해물라면은 지하입니다.
해물라면 입간판이 너무 이뻤어요.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그런 비주얼이죠!!
운영 시간도 나와있었는데
수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마루해물라면은 뭔가 세련된 분위기였어요.
이렇게 인테리어 소품들도 많고
신세대스러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꾀 넓었어요.
ㄷ자 바 형태로도 자리가 있었고
4인 테이블도 5~6개? 정도 있었어요.
내려가면 진짜 해물 라면 냄새가
아주 진~~하게 납니다ㅎㅎㅎ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요,
라면 종류가 마루해물라면 포함 총 4가지가 있었어요.
일단 저희는 제일 시그니처 같았던
마루해물라면 으로 주문을 했어요.
해물이 가장 많이 들어가고
딱 원하던 비주얼의 해물라면일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세요~
메뉴 설명도 엄청 잘 해주시고
서비스도 정말 좋으십니다.
기본적인 반찬에
해물 먹는 용도로 가위랑 집게는 1인당 1개씩 주세요.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
마루해물라면이 나왔습니다.
처음 받아보고 비주얼에 일단 감동.
해물라면은 개인적으로 맛이나 라면이 엄청 먹고싶다 라기 보다
이 해물라면의 첫 느낌을 느끼려고 온 것 같아요.
뭔가 제주도 놀러 온 것 같은, 제주도 해물라면 먹었다! 이 느낌.
아주 그 느낌을 확실하게 충족시켜주는 비주얼이에요.
꽃게가 통으로 하나 올려져 있는데
아주 꽃게가 손질도 되어있고 큽~~니다.
꽃게는 비주얼 용도로만 생각했는데
아주 살도 실하고 좋네요.
손질이 되어있어서 먹기 정말 편했어요.
아주 그냥 크고 통통한 문어도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요.
이 문어 비주얼이 또 대단합니다ㅋㅋ
뭐 통통하고 쫄깃하고 말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통 문어가 진짜 먹을 것도 많고 괜찮았어요.
어우 이 큰 소라도 하나 통째로 들어가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소라는 엄청 비리더라고요.
해물이야 뭐 매일매일 퀄리티가 다르고
맛도 향도 다르겠지만
비린 것 못 드시는 분들은 소라 살짝 조심하세요... ㅎ
해물을 다 건져먹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면은 꼬들꼬들한 상태로 해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다 먹을 때까지 불지 않고 아주 면은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여기 마루해물라면의 국물은 하나도 맵지 않고
순한 맛이에요.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순해 보이죠
매운맛이나 자극적인 맛은 절대 아니었어요.
얼큰마루해물라면이라고 마루해물라면의 얼큰 버전인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걸 먹어보고 싶네요.
제주도 와서 해물라면 먹어보자 했었는데
마루해물라면에서 아주 기분 좋게 잘 먹었어요.
저도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해물라면이었는데
기본적으로 "해물"이 가득 들어있어서 살짝 비리긴 해요.
비린 맛 불호이신 분 들은 조심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ㅎㅎ
퀄리티 좋은 해물라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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