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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맛집

[잠실 마초야] 자가제면 우동 & 돈카츠 전문점

by 호잇닷컴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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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놀러 갔다가 자가제면 우동에 돈카츠 전문으로 유명한 마초야 송파 직영점을 다녀왔어요.

우동과 돈까스라고 하면 그냥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기본적인 메뉴이지만, 자가제면한 우동에 숙성된 생돈육으로 만든 돈카츠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음식이죠. 어디가 유명한지 알아보다가 주변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마초야를 알게 되었어요.

마초야 송파 직영점은 석촌역에서 골목으로 조금만 가시면 돼요.

석촌역 인근에는 은근히 맛집들이 정말 많아요. 한적한 골목가에 이렇게 입소문 난 유명한 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는 게 특이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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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야 영업 안내

문의전화 : 0507 1352 1403

영업시간 : 매일 11:30 ~ 15:00

매일 17:00 ~ 21:30

주차 : 매장 앞 주차 가능

참고 : 배달, 포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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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제면 사누끼우동 & 돈카츠 전문점 마초야 입니다. 간판이나 매장 앞 인테리어가 세련돼 보이죠.

여기 마초야는 매장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요. 이곳 잠실 석촌역 부근에 올 때마다 주차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너무 편했어요.

차량이 한 4~5대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긴 하지만 이렇게 주차장이 있다는 것이 정말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매장 옆에는 자가제면 우동과 돈카츠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그냥 자가제면이라고 하니깐 직접 만들었겠구나 생각만 했고 돈카츠 전문점이라고 하니 그냥 맛있겠다고 생각만 하고 간 건데, 이렇게 음식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으니깐 덕분에 한번 읽어보고 알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우동면에는 소금, 물, 밀가루만 들어가네요. 직접 만드는 면이라고 특별한 재료가 아니라 반죽하고 숙성하는 정성으로 만드는 것이네요.

그리고 돈카츠가 생 돈육을 숙성시켜서 신선하게 바로 해 주시는 거네요.

우동 전문점이라고 우동을 생각하고 간 것이었는데, 저 글을 보고 나서 돈카츠를 안 먹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내부는 이렇게 테이블로 되어있고 저렇게 음식을 만드시는 공간이 밖에서 보여요.

보이는 것처럼 인테리어가 원목으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깔끔하고 정갈한 일식당 느낌이에요.

저렇게 밖에서도 보이는 조리실 공간에서 여러 명의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요리를 만들어 주시네요. 복장도 깔끔하시고 저렇게 바로 옆에서 보여서 우동 돈카츠 전문 일식당 느낌이 확실하게 들어요.

 

 

메뉴는 전체적으로 종류가 많았어요.

대표적으로 우동과 돈카츠 인데요 처음엔 자가제면 우동 전문점이라고 들어서 우동을 먹으러 간 건데, 돈카츠가 또 생고기로 신선하다고 하니깐 안 먹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보다 보니 돈카츠 카케우동 정식이 있었어요.

돈카츠와 우동 두 개를 다 포기할 수 없어서 바로 정식을 주문했어요. 정식 메뉴가 다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단품보다는 정식 메뉴로 여러 가지 맛보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리니 주문한 돈카츠 카케우동 정식이 한 상 차림으로 나왔어요.

 

 

너무 정갈하고 깔끔한 구성이죠 일식당의 이런 구성은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깔끔하게 나무 쟁반에 가져다주세요.

 

근데 일단 비주얼 적으로는 돈카츠가 대박이에요.

저기 안에 살코기 보세요 진짜 엄청 두툼하고 신선해 보이는 완전 생고기.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고기라고 되어있던데 정말 비주얼이 다르긴 달라요.

 

그리고 옆에 같이 나온 가케우동도 세트메뉴라고 해서 양이 적거나 절대 그렇지 않아요.

세트 메뉴라서 우동 조금 나오겠지 하고 조금 걱정했는데 전혀요. 일단 처음 받았을 때 너무 만족했어요.

 

 

지금까지 먹어봤던 돈카츠 중에 제일 고기가 두툼하고 씹는 맛이 제일 좋았어요.

정말 고기가 육즙이 가득하고 겉에 얇은 튀김옷이 바삭해서 너무 맛있네요.

그리고 소스도 직접 만드신 것 같았어요. 냄비 같은 곳에서 퍼서 주시더라고요. 소스 살짝만 찍어서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돈카츠에요.

 

 

와 근데 저는 여기 확실히 우동이 더 맛있고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국물이 기존에 먹던 그런 우동이 아니에요. 하나도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은데 뭔가 깊은 맛이 나는데 또 심심한 거 같은 그런 맛이에요.

자극적인 맛 하나 없이 정말로 고급스러운 그런 우동 국물이에요. 지금도 먹고 싶네요.

그리고 면이 정말 쫄깃쫄깃한데 기존에 먹던 그런 휴게소 우동 면과 차원이 다릅니다.

이게 그냥 우동 비주얼인데 왜 이렇게 맛있죠. 자가제면 우동이라는게 정말 다르긴 다르네요.

너무 만족했던 깔끔한 한 끼 식사였어요.

저는 꼭 여기 마초야에 다시 한번 가서 또 먹을 거예요. 자가제면 우동의 그 맛 너무 좋았어요.

먹다 보니 포장이나 배달도 많이 해 가시더라고요,

여러분도 잠실 마초야에서 맛있는 우동과 돈카츠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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