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원주맛집

[원주 견묘당] 소초면 야외 고양이 카페 아늑해서 좋은 곳

by 호잇닷컴 2022. 3. 21.
728x90
반응형

애견카페는 많이 들어보고 몇 번 가보긴 했는데 고양이 카페는 처음 들었어요.

평소 분위기 좋고 편안한 원주 행구동 길카페에 드라이브 겸 자주 가곤 해요.

행구동 길카페는 이미 유명하고 자주 가는 곳인데 인근 소초면에 야외 고양이 카페인 견묘당이 너무 괜찮다고 해서 편하게 한번 다녀왔어요.

가보기 전부터 원주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저는 야외 고양이 카페는 처음 본 것 같아요.

-----------------------------------------

견묘당 영업 안내

문의전화 : 010 9822 3332

영업시간 : 평일 오후 1시 ~ 저녁 9시

주말 오전 11시 ~ 저녁 9시

(마지막 입장시간은 8시)

휴무 안내 : 매주 월요일

주차 안내 : 매장 앞 전용 주차장

-----------------------------------------

 

구동이나 소초면은 원주 근교로 드라이브 겸 몇 번 오는 곳이에요. 이곳 견묘당이 생기기 전에 여기를 지나다니다가 컨테이너 박스가 몇 개 배치돼 있어서 뭐가 생길까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추천을 받아서 오게 되었는데 그곳이 견묘당이더라구요.

컨테이너 박스가 여러 개 2층 구조로 되어있고 앞에는 이렇게 여러 가지 색상의 우산이 시선을 끌고 있어요.

 

 

일단 견묘당은 입장료 포함 9천 원 가격에 음료가 한잔 포함되어 있어요.

딱히 시간제한이나 그런 건 없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금액인 것 같아요.

간단하게 커피를 주문하였는데요 고양이 간식이 천 원에 따로 판매하더라고요,

다른 손님들이 다들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저희도 고양이 간식을 함께 주문했어요.

나중에 보니깐 이 고양이 간식은 꼭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요.

그래야 고양이가 잘 오더라고요ㅎㅎㅎ

 

고양이 카페이기 때문에 이용수칙 및 주의사항이 따로 적혀있는데요 이건 한 번쯤 정독을 하고 즐기시는 걸 추천해요.

고양이랑 잘 놀기 위해서는 주의를 좀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실내 공간이 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고양이들이 많이 보여서 실감 나더라고요.

일단 실내 공간도 있고 야외 공간도 있어요.

실내 공간에는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는 그런 구조에요.

 

 

이렇게 벽면 한쪽에 여기 있는 고양이들 하나하나의 사진과 이름이 있었어요.

고양이들 사이에 서열도 나와있고 이걸 딱 보니깐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고양이 카페라고 해서 그냥 고양이 몇 마리 있는 그 정도인 줄 알았는 사진 개수처럼 고양이가 정말 많았어요ㅎㅎㅎ

 

 

견묘당 3대 수칙이 있어요.

뻔한 말이지만 고양이들을 위해서 배려가 필요한 것 같아요.

 

 

중간에 모닥불이 있는데요 이게 또 너무 좋아요.

이따 좀 어두워지면 불멍 가능합니다.

 

정말 야외가 넓은데요 고양이들이 자기 나름대로 잘 다니면서 아주 편안해 보여요.

데이트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이들이 부모님이랑 고양이를 보고 함께 간식 주고 놀고 하는 거 보니 약간 흐뭇해지더라고요.

고양이들이 가만히 있으면 다가오기도 하고 고양이 간식을 뜯으면 어떻게 알고 바로 따라오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여기서 처음 만난 고양이인데 이 친구가 제일 귀여웠어요.

밖에 야외 테이블에서 혼자 자고 있는 친구인데 자는 모습이 엄청 귀엽더라고요 ᄒᄒ

 

 

고양이들이 진짜 낯을 하나도 안 가려요.

다가가면 그냥 가만히 있고, 또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그냥 막 테이블 위로 뛰어서 올라오고 그냥 다들 순해요.

제 친구가 키우는 고양이는 엄청 으르렁 되고 하루 종일 날뛰던데 여기에 있는 고양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저는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막상 이렇게 와서 한 마리 한 마리 쓰다듬고 보고 하니깐 제가 편안해지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고양이들이랑 같이 놀면서 여유 부리고 있으니 금방 어두워졌어요.

어두워지니 조명을 켜주시는데 이게 또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와 불멍 가능

진짜 너무 좋았어요.

고양이들 옆에 다니고 가만히 앉아서 멍하게 앉아있고 같이 얘기 나누고... 너무 좋은 곳 같아요.

길카페만 항상 보았었는데

여기 소초면에도 이렇게 좋은 카페가 있는지 몰랐어요.

저도 그리고 제 일행도 너무 만족한 견묘당 이었어요.

종종 더 방문하고 싶은 그런 곳이에요

여러분도 한번 다녀오세요 정말 좋아요~

728x90
반응형